사소한 소재이지만 누구나 

뼈져리게 공감할만한 디테일을 통해

5천번 넘게 공유되면서 꽤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읽혔습니다.


최근에는 '판교 사투리에 대해 알아보자'

는 제목의 글로 판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스타트업

업계의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습니다.

2년 전, 수 많은 직장인들을 공감의 도가니로

빠트린 글이 하나 등장했습니다. 


'넵병을 심층탐구 해보았다

(feat.아무말대잔치)'

라는 제목의 글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이 카톡과 사내 메신저 등에서

제일 많이 쓰는 단어 '넵'이 

'넵'을 몇번 사용하느냐

어떤 패턴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행간에 담긴 의미가 달라진다는 내용인데요.

벌써 두 권의 책

'디자이너 사용설명서'

'기분 벗고 주무시죠'

을 낸 진짜 작가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재능을 꽁꽁 숨겨두기 아까워서인지

브런치에 꽤 자주 글을 씁니다.


그리고 글을 쓸 때마다 많은 사람들의

좋아요와 공유를 받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다는 뜻이겠죠.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고

브런치가 애정하고 사랑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이 글을 쓴 사람이 누군지 아시나요?


글솜씨만 보자면 글 잘쓰는 작가의 글이기도 하고,

직장에서의 '넵'의 복잡미묘한 사용법에 대해

통달한걸 보면 오래된 경력의 직장인 같기도 합니다.


어쩌면 둘 다 일수도 있죠.


그는 디자이너 입니다. 


디자인과 전혀 무관한 20대를 보내다가 갑작스레

디자이너로 전향하여 현재 언어영역을 다루는

디자인회사 '애프터모멘트'의 대표가 된  박창선


 22번째 월간서른은  연사 

박창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디자이너가 이렇게 글을 잘 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그가 이렇게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내는 글을 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디자인과 글 쓰기에는 

우기라 모르는 묘한 연결고리라도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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