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번째 월간서른 모임
- 연사 : 천영록 _ 두물머리 대표
- 일시 : 2019.05.29(수)
- 장소 : 스파크플러스 선릉점
"돈" 탐나고 갖고 싶으면서도 무섭고 두렵고
무겁게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20대 대학생일 때는 30대가 되면
내집도 있고 내 차도 있고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
쉽지 않습니다.
정말 돈은 이렇게 부정적인 형태로만
표현되어야 하는 걸까요?
얼마 전 '돈'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불법적인 방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였습니다.
부모님이 주셨던 용돈, 할머니 꼬깃꼬깃 쌈짓돈
결혼과 새생명의 축하를 위한 축의금
우리의 노동 대가로 지불받는 월급
이 모든 것들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좋은 이미지의 돈 입니다.
그런대 왜 돈 규모가 커지면
부담스럽고 부정적인 존재로
되어 버리는 걸까요?
정말 그렇게만 바라봐야 할까요?
증권사에서 근무하며 남부럽지 않은 연봉을 받던
트레이더가 있습니다.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고 그렇게
잘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먼가 조금 답답했습니다.
투자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이 너무 컸습니다.
누구는 좋은 정보를 일찍 얻어 큰 수익을 얻고
누군가는 잘못된 정보를 얻거나 정보를 늦게 만나 큰 손해를 봤습니다.
돈은 꼭 돈 많은 사람들만 벌어가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노력한 만큼 벌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를 나와 스타트업을 차렸고
좋은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불리오' 서비스를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투자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